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지난 11일 각계 전문가 8명을 위촉해 ‘기술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공사의 신규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자문을 통해 사업방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고 공사 측은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 사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자문위원 수락해 주신데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향후 공사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타당성, 문제점 등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마호섭 경상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 우종식 거제대학교 교수를 선출한데 이어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모노레일 설치사업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다음 제2차 기술자문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공사는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내·외부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도시계획, 조경, 환경,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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