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통장협의회(회장 윤강수)가 시민의식 변화를 위해 ‘찾아가는 시민강사’를 11월 통장회의에 초청했다.

아주동은 최근 대단지 아파트 신규 입주와 사업장 증가로 교통, 쓰레기, 소음, 범죄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과 각 기관단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제한된 인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시민의식 선진화를 통해 실마리를 풀기로 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신은희 시민강사는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바른말 고운말 사용하기, 친절예절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란 슬로건을 내걸고 나 하나의 생각의 변화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통해 강의를 진행했다.

‘당신의 말을 바꾸세요. 그럼 세상이 달라집니다’라는 동영상으로 수강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식 선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유재석 씨가 10년 무명시절을 벗어나 국민 최고의 연예인이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소개함으로써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는 14명의 시민 강사단으로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출장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강의 2주 전까지 거제시에 신청하면 무료 출장강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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