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옛 미남크루즈 선착장 인근…바닷물 흐름 정체, 각종 쓰레기 '둥둥'

고현항이 썩고 있다

고현항 옛 미남크루즈 선착장 인근에,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원인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16일 오전 중곡동 옛 미남크루즈 선착장 인근에는 육안으로 보아도 바닷물이 심하게 오염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바닷물은 마치 간장을 바다에 쏟아놓은 것과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각종 쓰레기가 바닷가에 그대로 떠다니고 있다. 고현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을 하면서 설치해놓은 중곡동 해안도로 가림막 안쪽으로 부유성 각종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었다. 

어떤 이유인지 고현항 바닷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한편 고현항에는 현재, 고현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9월 시작된 1단계 사업은 16만7,474㎡를 매립하는 공사며, 32%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거제시는 밝히고 있다. 

▲ 16일 촬영한 사진
▲ 지난달 17일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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