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달 30일 모범음식점 등 일반음식점 영업주 25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수준 향상교육을 실시하였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올해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식업 영업주를 격려하고 조선업불황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영업주의 의식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단에 오른 강해룡 부시장은“조선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을 관광산업에서 찾고자 한다”며,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고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진심에서 우러나는 친절’‘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우리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송재식 시민강사가 기초질서와 친절의 중요성에 대해 퀴즈와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을 마련한 시 관계자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우리시를 강타한 콜레라와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언급하며,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손 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