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지난 8일 NCS기반 교육과정 성과 확산 박람회 대우조선해양(주) 남문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거제시 강해룡 부시장 등 관내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해 마산대학과 공동으로 창원에서 특성화 Fair를 개최했던 거제대학교는 올해 만큼은 조선해양산업의 한파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지역민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 지역 내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유일의 대학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종식 단장은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에서 치러진 두 차례의 NCS 박람회에 참여하며, 함께 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먼저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진로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더욱 알차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간호보건계열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거제대학교가 추진해온 NCS기반 교육과정의 운영 성과에 따른 작품 전시회와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옥포 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중·고등학생과 지역민 등 1,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였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