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제 4기 I-Gen Challenge 공모전'에서 기계공학과 전공 동아리인 KASA(박영웅, 김경민, 조현우)가 창업아이디어 Start-Up 부문 우수상(상금 1백만원)을 수상하였음을 9일 밝혔다. 

'제 4기 I-Gen Challenge 공모전'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신센터의 주최로 1차 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선정되었고, 2차 심사에서 5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9일 (재)경남창조경제혁신신센터에서 진행하였다.

 KASA는 '2016년 전국 전문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다시 수상함으로써 사업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아이디어명은 '무인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hicle)를 이용한 저수량 산출 & 서비스'로서 무인수상정에 탑재된 SONAR를 이용하여 전국 약 14,000여개의 저수지의 지형을 측정 후, 해당 시기의 저수량 및 수위를 산출하여 농업용 관개수량의 적절성을 지자체에 공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저수지의 저수량은 기후의 변화 등에 따라 변화하며 그에 따른 즉각적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SONAR를 이용하여 저수지 바닥의 지형을 측정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이해와 객관적인 데이터 제시가 가능해 기존 인력에 의존한 측량 방법보다 더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농업기반 국가들의 농업용 관개정책 수립 및 시행에 적용하면 기술/장비/서비스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팀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제품제작, 시험인증, 특허출원·등록 등 기술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과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룸(사무집기 포함) 및 사무용품을 지원받는다.

KASA는 거제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 제작은 2017년 1월부터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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