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벽화그리기 봉사단체인 아담쟁이는 11월 20일부터 이번달 25일까지 연초면 한내마을 골목길 일원에 걷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고자 벽화를 그렸다.

벽화그리기는‘정감있는 골목길이 그립다, 걷고 싶은 골목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을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아담쟁이가 매주 일요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화를 그렸다.

1차 작업은 11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차 작업은 2017년 2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NPEX 사 lchthys FPSO Project에서 한내마을과 아담쟁이의 벽화그리기를 돕고자 붓과 페인트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 한내마을 벽화그리기는 자원봉사자 및 아담쟁이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시간이었고 시골마을의 옛정을 되찾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경수 아담쟁이 회장은“추운날씨에도 함께한 회원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옥상종 연초면장은 “주민들과 아담쟁이 봉사단이 함께 그려가는 벽화가 삭막한 골목을 정감 넘치고 걷고 싶은 골목길로 바꿔나가고 있다”며“아담쟁이와 우리 주민들 그리고 INPEX사의 협력으로 고향의 골목길로 탈바꿈할 한내마을의 모습에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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