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에 몸도 마음도 시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장목면 대금마을의 익명의 어르신께서 장목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현금 102만원을 기탁하였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기탁자는 본인의 생활비와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하였으며 기탁한 성금은 경남공동모금회(KBS창원)에 송금됐다.

12일 익명으로 백미(10kg) 5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한 독지가도 있었으며, 또한 28일 장목보라부동산컨설팅(소장 이순길)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7포를 기탁했다.

김동명 면장은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눠 주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복지사각지대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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