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1월부터 대중교동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하고자 브라보택시 운행한다.

시는 지난 3일 사등면 장좌마을회관에서 황종명 도의원과 조호현·임수환 시의원, 시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브라보택시 운행과 시승식을 가졌다.

‘브라보택시'는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의 주민들이 버스 기본요금과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소재지 면사무소나 병원 등에서 필요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마을은 버스정류장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로 정해진 시간에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1,200원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요금은 거제시와 경남도가 지원한다.

시는 우선 사등면 장좌마을을 대상으로 브라보 택시를 운행하고, 성과를 분석 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브라보택시 운행으로 교통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교통편의 확보와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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