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0일 통영시 사량도 인근해상에서 항해중인 연안복합어선 A호(1.87톤, 승선원 1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의 선장 김모씨(61세)는 10일 통영 도산면 가오치항에서 선박수리 후 사량도 대항으로 이동 중 사량도 인근해상 수중 암초에 좌초, 항해가 불가능하게 되자 선장 김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조치를 지시한 후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A호는 인근 선박에 의해 이초되었고, 해경구조대 선저 파공여부 확인한바 미세한 파공부위가 확인되어 사량도 대항마을까지 호송, 안전하게 입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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