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업체, 택시업체 보유 차량 방역 및 일일 수시소독 실시

거제시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관내 시내버스와 택시 업체들이 신종플루 감염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과 소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우려를 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업체(삼화여객, 세일교통자동차) 및 택시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차량(시내버스 78대, 택시 572대)에 대해 차량 방역 및 일일 수시 소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현 시외버스 터미널, 시내버스, 택시 이용자에 대한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으로 휴대용 분무기를 차량에 비치하여 기사들이 차량 운행 전ㆍ후에 차량 내부 손잡이와 기둥 등 승객들의 손이 많이 가는 곳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제를 뿌리고, 차량 내부에 휴대용 소독제 및 마스크를 상시 비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다중집합시설인 고현시외버스터미널 내부에도 살균소독제 비치 및 신종플루 예방수칙 홍보물을 부착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종플루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시민들의 우려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여 버스업체 및 택시업체에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토록 통보하였으며, 신종플루가 장기화 될 시 거제시 자체 예산으로 살균소독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 시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거제시 대중교통은 신종플루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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