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는 지난 10일 거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전기풍)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특위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위기로 인한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제189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구성되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연간 활동계획에 대한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거제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정부 활동을 전개하고 선진 관광자원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집행부와 상호 의견교환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하고 집행부 관련부서에 특위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적극 발굴, 제시하기로 했다.

전기풍 위원장은 “앞으로 활동기간 동안 시 행정, 각급 기관단체와 합심하여 다각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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