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0일 통영시 욕지도 남방 50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크레인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이 발생한 통발어선 A호(79톤)의 기관장 이모씨(62세)를 긴급 이송하여 병원 치료를 받게 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9일 통영시 동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욕지도 남방 50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홋줄이 터지면서 이씨가 크레인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 등 부상으로 통영해경에 긴급 이송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이용하여 응급환자 이씨를 통영해경 전용부두까지 이송하였으며, 대기중인 구급차량 이용 진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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