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0일 거제 고현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S씨(女,63세)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거제경찰서는 최근 고현 전통시장에서 도난이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통합관제센터 직원 및 모니터링 요원들에게 고현 전통시장을 좀 더 면밀히 살펴달라는 당부를 하였으며이에 예의주시하고 있던 중 지난 4일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훔쳐갔던 범인이 10일 전통시장을 비추는 CCTV에 포착되었다.

즉시 신현지구대에 출동 요청하여 범인을 검거하였으며 이날도 역시 시장 내에서 여러 건의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전통시장 범인 검거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와 CCTV가 시민들에게는 범죄예방활동과 검거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디시 금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범죄자들에게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통합관제센터는 1월 현재 467개소 1,037대의 CCTV를 운용 이 중 932대를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24시간 실시간 관제와 함께, 차번 인식용 CCTV를 45개소 78대를 운용 범죄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거제시는 2017년에도 안전한 거제시 구현을 위해 방범용 CCTV 신규설치와 노후 차량번호 인식용 CCTV 교체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거제경찰서장은 지자체 협조를 통한 CCTV 설치 확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주택 등에 CCTV 설치 등을 통한 자위방범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과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들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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