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제 농식품 수출촉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수출촉진 간담회는 서일준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농 식품수출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재배농가 품질향상, 지역농협 유자수매 확대, 농 식품 수출증대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서일준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농 식품 품질 향상과 마케팅을 통한 수출확대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자”고 수출업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거제시 농식품 총 수출실적은 3,296천 달러로 신선농산물 190천 달러, 가공농산물 1,866천 달러, 축산물 1,240천 달러이다.

올해는 유자과즙, 유자차, 유자 빵 등 중국 상하이에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미국 시장에 유자과즙, 유자효차 수출물량도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자품질향상과 지역농협을 비롯한 가공업체에서 유자수매물량을 확대하고, 농업개발원에 설치될 농산물종합가공 지원센터 내에 가공설비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거제지역의 유자 재배면적은 128ha에 생산량은 약 1,000여 톤이며, 시 관내 업체 유자제품 가공량은 슬라이스 800톤, 유자청 700톤, 유자과즙 100톤, 유자차 150톤, 유자효차 30톤 정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담당(639-6352)에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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