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새 해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전국의 각 지역 교회마다 매년 학생캠프를 실시하며 청소년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캠프기간에는 다채로운 행사로 건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친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사회공헌을 통해 교우 간에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며 환경의식과 지역사랑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에 거제지역 학생부 40여명은 지난 18일 거제시 장평동 소재 3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과일 및 떡을 전달하며 율동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위문봉사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형철 시의원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뿌듯했다. 요즘 학생들이 어르신을 공경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청소년기에 공경의 도리를 다하는 모습에 기쁘다.

사랑이 메마른 시대에 소외된 어르신들까지 위안과 행복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태현(17.고현동)군은 “적은 힘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환한 미소를 주게 되어서 매우 흡족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겸손함과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는 정예진(18.장평동)양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견문도 넓히고 친구들과 사이도 더 좋아진 것 같다.

어른들이 칭찬도 해 줘서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풍요로운 방학을 보내며 흡족하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펼친 자선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의 초청 속에 2016년 12월 13일 제71차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담에서 연설의 시간을 갖았다.

김목사는 “175개국에 250만 명의 성도가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70억 인류를 가족으로 여기며 환경정화운동, 식량 원조, 긴급재난 대응팀을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이런 활동의 결과로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 대통령 및 영국여왕으로부터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얻으며 이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를 비롯해 2015년 네팔 지진, 2016년 허리케인 매슈의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를 돕는 등 국가와 인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구호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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