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올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23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업무추진에 대한 평가에서 기초지자체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09년 기초노령연금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상패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08년 기초노령연금 평가대회 우수단체 선정에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하였다. 기초노령연금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2009년 6월 말까지의 기초노령연금 업무추진 상황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소득·재산 적용의 적정성, 부정 수급자 관리, 예산 집행 실적 분야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시는 수급자 선정 및 관리의 적정성을 위해 매월 변동자료의 적기 반영, 수급률 제고를 위한 신청 안내문 정기 발송, 각종 행사 시 대 시민 홍보로 많은 어르신들이 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2008년 기초노령연금 예산 집행은 99.7%로 연금 지침의 규정에 의거 완벽한 예산 집행으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감사원, 검찰 등 관계기관에서 기초노령연금 지급 관련 감사를 받았으나 한 건의 부정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면·동주민센터 기초노령연금 업무 담당자의 노력의 결과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 65세 생일 두 달 전에 신청안내 카드를 발송하는 등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급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 기초노령연금제도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기초노령연금 수급률은 전국 평균 68.4% 보다 11.9% 높은 80.3%로 2009년 8월 말 현재 12,926명의 어르신이 기초노령연금을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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