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거제대학교와 연계하여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Let’s go 어울림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비장애청소년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1박2일 캠프에 앞서 20일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20일 캠프 당일에는 눈썰매타기, 온천 물놀이, 하와이랜드(놀이기구) 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함께 어울려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박태산군(제일고 3학년)은“캠프 시작부터 지금까지 짝 아동과 정말 친해졌다. 장애가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짝 아동과 함께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소원양(해성고 3학년)은 “처음에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몰라서 당황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고 짝 아동과도 가까워지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도 사라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마은경교수는“이번 캠프는 장애-비장애 1:1 매칭 활동을 통해 봉사자와 장애아동들과 더욱 친밀함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였다”며 “향후로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획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보다 의미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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