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기간 24시간 긴급 구조체계 갖춰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설 연휴기간 해양사고에 대비한 긴급 구조체계를 갖춰 표류선박 3척 27명을 무사히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설 연휴 비상근무에 들어간 통영해경은 27일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낚시를 하던 김해시 장유면 거주 서모씨(52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보내 긴급 구조하였다.

또 28일 통영시 한산면 용초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명을 태우고 낚시를 하던 경북 구미시 거주 김모씨(49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하였다.

29일에는 거제시 서이말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1명을 태우고 선상 낚시를 하던 진해선적 A호(9.77톤, 낚시어선)가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 후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해경 안전관리하에 자체 수리를 실시하여 안전하게 이동하였다.

통영해경은 앞으로도 안전한 남해안 바다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구조 대응태세를 갖춰 해양종사자들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바다 나들이 및 조업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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