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거제시 및 조선업희망센터에서 주관하는 조선업 재직자 직무능력개발 향상 사업에 지원하여 거제시로부터 훈련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는 세계 경기의 불황과 더불어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설치되어 지금까지는 퇴직자 또는 창업자, 재 취업자를 위주로 하는 많은 사업들을 펼쳐오고 많은 사업들이 수행되고 있으나, 금번에는 조선산업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화수)에서는 3G 용접 ABS 자격과정 외 5개 과정을 신청하여 전체 6개 과정 모두가 선정 되었다.

이로 인하여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우, 삼성 조선소를 비롯한 조선업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양대 조선소 및 외부 기업에 홍보를 하고 모집을 하여 시행 준비에 나섰고 평생교육원장은 신청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정확한 전달과 사업 참여에 대한 사전 안내를 위하여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2월1일 대우조선해양(주)의 협조로 옥포 하노미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석한 60여명의 신청자들은 평생교육원장의 설명과 안내를 청취한 후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다.

개강 과정으로는 3G 용접 ABS 자격과정, CATIA 자격과정, 3D 프린터 활용 자격과정, 전통한옥 대목수 과정이 개설되며, 각 과정은 2월 6일부터 시행되어 과정별 시수에 따라 강의 일정이 진행 된다. 강의는 4개 과정 모두가 거제대학교 내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이루어 진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조선업 재직자를 위하여 개발한 이러한 사업들이 기업체의 재직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개인의 개발과 기업의 발전과 거제 지역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루게 될 것으로 판단하여 시행하는 것이라 한다.

평생교육원장은 “본 사업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의 재직자 및 퇴직자, 실업자를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개인의 개발 향상에는 물론 지역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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