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김성갑)는 지난 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과 ‘행복한 삶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총무사회위원회 위원, 거제시 주민생활국장, 경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거제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도입 및 확대 시행과 관련하여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발달장애인 가정의 해체 예방과 행복한 가정생활 유지를 위하여 보호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옥삼수 ․ 한기수 ․ 박명옥 ․ 김복희 의원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김성갑 위원장은 “부모님들이 장애아동을 양육하면서 실제 겪었던,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간증과도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느꼈다.

오늘 간담회를 통하여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거제시의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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