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권민호 시장,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소상공인단체인 전통시장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 소개, 협약내용 설명,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의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사업의 성공적 발전과 효과적인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예산범위 내 신속한 조치 등 행정 가능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산은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위해 제도 금융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하게 되며, 소상공인단체는 소상공인의 권익향상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등의 역할을 할 것이다.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금일 업무협약은 최근 조선경기 불황이 지역 경기침체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이다 ”며“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우리에게 닥친 위기가 반드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금일 업무협약을 통하여 육성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역경제 침체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하여 2013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출연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2억 원의 출연금과 2.5% 이자차액을 지원하여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창업자금, 경영안정자금으로 총 682건 170여억 원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였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100억 원으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에게 안정된 금융지원을 통하여 영세상인 보호와 건전한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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