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완 전 시의원

"지난 3일 당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당원의 도리고 당을 화합시키는 첩경임을 믿기에 예비후보를 사퇴한다"

천종완 한나라당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비후보 등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작은 것에 가리어 큰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한다"는 말로 사퇴 심정을 피력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지난해 대통령 경선 때부터 지난 4·9총선때까지 분열된 당의 화합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으로서 시민에 대한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더욱 더 깊고 넓게 하는 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하면서, "소시민이며 평당원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윤영)는 지난 3일 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윤영 위원장의 '의견 개진' 건을 운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시켜 '조기태 전 사등농협장을 도의원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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