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이하 한농연) 제17대ㆍ18대, 한국여성농업인 거제시연합회(이하 한여농) 제9대ㆍ10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이·취임식은 권민호 거제시장, 김창규· 황종명 경상남도 도의원,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옥경도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종수 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한농연 경남연합회 이학구 회장, 한농연ㆍ한여농 협회 임원 등 내빈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ㆍ재직기념패 수여, 이임식, 취임식, 사랑의 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7대 한농연 이정모 전회장과 18대 남정우 신임회장은 이취임사를 통해 농산물 가격하락, 농업비중의 약화속에서도 헌식적으로 도와주신 거제시, 유관기관관계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농업을 통한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한 사람에겐 성공이 보이고, 실패한 사람에겐 기회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구제역, AI 등 어려움속에서도 농촌 발전에 힘써준 임원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농연 회장단의 이취임사를 통해 굳은 의지와 결의가 보여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사랑의 쌀’ 10Kg 105포대를 종합사회복지관, 시각장애인협회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였으며, 한농연ㆍ한여농 거제시연합회는 농업 발전과 농민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거제시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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