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14일 수요일 중앙관에서 학부모와 친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교장상, 공로상, 특기상 등 학교를 빛낸 60여명의 학생들과 오태건 외 346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상장 수여식을 하였다.

교장 선생님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것이라며 졸업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고, 오기환 운영위원장님의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축사가 이어졌다.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 미래의 희망과 재회를 다짐하며 20년후의 ‘나’에게 쓴 편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진행되며 졸업식에 더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의 깜짝 영상은 학생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학생들이 받았던 벌이나, 평소 했던 행동을 흉내내며 코믹하게 영상을 찍어 졸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은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 담임선생님, 반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작별의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중앙중학교는 졸업 뒷풀이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위해 졸업식 사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식후에도 선도활동을 펼치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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