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태 무소속 예비후보
"시대적인 요청과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쳐 거제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곽영태 무소속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 7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이같이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거제시의 부족한 교육환경과 열악한 문화 인프라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정정파의 정치적 독과점을 혁파하고 선진적인 정치 환경의 유연성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또 "보궐선거를 통해 미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치적 후진성을 해소하고 정치 환경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곽 후보는 "특정 정파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왜곡된 정치 현실은, 우리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새로운 일꾼들의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크나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곽 후보는 "지난 4·9총선에서 거제시민은 왜곡된 정치현실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6·4보궐선거를 앞둔 지금 거제시민의 순수한 민의는 철저히 무시당했다"며, "보궐선거에서 표출된 민의를 무시한 대가를 치루게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4·9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한표 후보
보궐선거가 윤영 국회의원 당선자와 무소속 김한표 후보의 재대결장 같은 분위기에, 곽 예비후보는 "정치는 싸움판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봉사일꾼을 뽑는 일이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4·9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김한표 후보와 20여명의 지지자들이 배석했다.

곽 예비후보는 거제면 출신이며, 외간초·거제제일중·통영고를 거쳐, 동의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거제청년회의소 회장을 거쳐 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거제시체육회 야구협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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