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김계태)는 2월 9일 경남산업인력공단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경남지사 회장 강원형)과 ‘수중용접기술’ 전수 등을 위한 산ㆍ학협력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경남산업고 교장실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체결식에는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경남지사 소속 명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하였으며, 협약 체결과 함께 구체적인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하여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원형 회장은 거제의 지역 여건상 조선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하는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뿌리산업인 용접 분야 기능인 양성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에서는 향후에도 다른 분야 및 특강 등의 지원을 통하여 특성화고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하였다.

수중용접 기본과정 전수를 위한 실습교육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월,목) 방과후에 3시간씩 실시하게 된다.

경남산업고는 용접실습실 및 관련 실습재료를 준비하며, 대한민국교수단에서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교수 1명을 파견하여 직접 시연과 강의을 통해 해당 학생들에게 기술전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한편, 김계태 교장은 “일반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중용접의 고급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에서 제공해주신것에 감사드리며, 참여 희망학생을 선발하여 기술을 습득시킴으로서 해당 직종의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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