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소규모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무상 안전점검 컨설팅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안전점검 컨설팅은 경상남도에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 3단계로 실시하며, 1단계는 노후건축물 및 축대․옹벽, 2단계는 중요 건축물(공연장, 집회장, 운동시설 등 15종), 3단계는 소규모 민간 및 공공시설 교량이 해당된다.

1단계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시 안전총괄과 및 면․동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분야별 담당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꾸려진 점검반이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지만, 규모 이하의 시설은 안전점검 미 실시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험에 더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경상남도는 소규모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안전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서민 안전복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무상 안전점검 컨설팅에 참여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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