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남문 앞에서 퇴근하는 대우조선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잠시 멈춘 채 100만인 서명을 통해 노후 원전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반대에 뜻을 모아주었다.

계속되는 지진으로 과연 대한민국의 원전은 안전한가에 의구심을 가지고 거제 지역 내 탈핵 의식 확산을 위해 26개 시민단체와 유관기관들이 연대하여 결성한 탈핵거제시민행동은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고현시내에서 잘가라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옥포에서도 중앙시장사거리에서 평일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서명을 받고 있다.

시민들의 탈핵 염원이 담긴 이 서명지는 올해 대선후보들에게 전달되어 노후원전 가동중단, 신고리 5·6호기 건설 반대을 시작으로 핵발전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을 맺을 것이다.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거제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였으며 대선 후보가 결정될 때 까지 서명운동은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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