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옥경도)는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한 미생물 배양액 공급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재개한다.

거제면 소재 농업개발원 내에 위치한 미생물배양실은 연면적 355㎡, 살균배양기 2기, 멸균배양기 2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물 점검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미생물 배양액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미생물 배양액은 매주 목요일(주 1회, 공휴일 제외) 10시부터 선착순 공급하며 복합미생물(EM)을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개인 용기를 지참하여 미생물 배양실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한다.

EM뿐만 아니라 고초균, 광합성균과 같은 단일미생물도 상반기 내 시험배양을 완료하여 추후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옥경도 소장은 “농업미생물은 양분공급, 생장촉진, 토양개량 등의 작용으로 작물활성을 증진 시키며 농축산 부산물 비료화, 축사 악취감소 등 농·축산업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관내 농가의 친환경 농업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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