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7일 통영시 욕지도 남방 46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주선적 유자망 어선 A호(39톤, 승선원 13명)에 응급 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선원 김모씨(53세)를 헬기 이용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7일 제주 서귀포 성산항에서 출항하여 조업 중, 욕지도 남방 46마일 해상에서 선원 김모씨가 작업 중 어구 줄에 왼쪽 팔이 감겨 부상을 당하였다고 선장 변모씨(40세)가 구조 요청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남해본부 소속 헬기를 지원요청 하였다.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이송중인 환자를 헬기로 편승하여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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