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지역 8개 기관이 모여 지역특성화 네트워크 협약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해양환경네트워크협의회로 운영되던 모임이 주제를 확대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지역특성화협의체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거제시청소년수련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해금강테마박물관, 거제박물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 한려수도국립공원, 문화생태협동조합 에코바다 등 모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각 기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기적 지역축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에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논의 되었고, 프로그램은 3월말 지역 학교에 공문을 통하여 모집에 들어가게 된다.

손윤정 수련관장은 “이렇게 다양한 기관들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한 기관이 할 수 없는 일을 상호 보완한다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거 같고, 지역 청소년만이 아닌 지역을 위한 고민도 함께 하면 좋겠다”는 희망의 말을 전했다.

지역의 기관들 중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단체에 참여는 언제든 환영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기관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으로 연락을 하면 된다. (☎ 055-639-8167 거제시청소년수련관 황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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