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초등학교 축구부(교장 강기룡)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전국 소년체전 경남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을 하였다.

이로써 장승포초등학교 축구부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경남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장승포초는 8강에서 창원 상남초를 3-0, 4강에서 진주 봉래초를 3-0으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마산 합성초와 0-0상황을 이어가다 후반 10분에 터진 강주완 선수의 결승골로 최종 우승을 거두었다.

제3회 경남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를 위하여 장승포초 축구부(주장 방원준, 김태주, 이지호, 김세린, 김서진, 강주완, 김호태, 김민성, 임태완, 홍지한, 김지용, 박준혁, 윤해수, 강경민, 김선진 선수)는 전영진 감독의 지휘 아래 칠십리배 유소년 축구연맹전과 동계훈련에 참여하며 본 대회를 준비해왔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방원준), 득점상(김서진), 최우수 GK상(김호태)을 수상하였으며 전영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기룡 교장은 ‘실력도 우수하지만 끈기를 갖고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선수와 지도자의 염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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