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선호(崔善晧·50·자영업) 예비후보가 10일 저녁 7시 아주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지인과 동문 등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최 후보 지지자들의 축사가 잇따랐고 최 후보의 인사말, 케익 커팅,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다과회 등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김해연 전 도의원, 김두환 전 시의원, 권순옥 장승포농협장, 강하일 전 해성고 교장, 주두옥 해성장학재단 이사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최 후보의 선전을 염원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장승포, 능포, 아주동의 지역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고(故) 김경진 시의원께서 추진하시던 현안들도 미완으로 남았다. 김 의원님이 그랬듯 저 최선호도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후보는 특히 “그간 다양한 활동을 해오면서 느끼고 접한 지역구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들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소통과 관심을 모아 저 최선호가 단디 챙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중간마다 ‘최선호!’라고 연호하며 힘을 싣기도 했다.

해성고를 졸업한 최 후보는 해성중학교 학부모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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