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GKL사회공헌재단에서 공모하는 공모사업에 지난 10일 선정되었다.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주식회사)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전용 공공카지노 사업을 실시하는 공기업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2014년부터 지금까지 150개 사업에 42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심도 거제시 반환 기념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활성화를 위해 ‘썸&섬’ 사업을 공모 신청하여 3천만 원이 채택이 되었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조선소 실직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제도 부속 섬과 문화유적지 탐방사업으로 토요일 오전에는 지심도 섬 탐방과 오후에는 포로수용소유족공원 탐방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5회기 6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공모 신청한 손윤정 관장은 “거제시의 아동청소년들은 거제도를 떠나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므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우리가 사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여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나의 자아존중감도 향상 할 필요가 있는 점에 착안했다”며 “거제도의 아름다운 부속 섬과 대표 문화유적지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사업 선정의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639-81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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