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기 중 13기 이미 침설…나머지 5개 내년 3월까지 침설예정

거가대교 침매터널 구간에 들어가는 침매함 18개 중 마지막 5개 제작이 완료돼 이번달 안으로 안정 침매함 계류장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통영 안정 광도면 침매터널 제작장에서 다 만들어진 5개의 침매함을 침매함 계류장으로 이동시킨 후 침매함을 거가대교 침매터널 건설현장으로 하나씩 이동시켜 내년 2~3월까지 침매터널 침설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 침매터널 내부

거가대교 8.2㎞ 건설구간 중 침매터널 구간은 3.7㎞이며, 180m 크기의 침매함을 18개를 이어 침매터널을 건설하며, 현재까지 13개의 침매함이 침설돼 터널로 연결돼 있다.

▲ 제작된 침매함에 물을 채운 후 부양시켜 건설현장으로 이동시킨다.

침매함 1기의 제작기간은 10개월이 걸리며, 길이 180m, 넓이 26.5m, 높이 9.75m로 바닷물로 인한 부식을 막기 위해 특수 콘크리트로 제작되며 내구연한은 100년이다.

▲ 침매터널 가덕도쪽 입구
▲ 침매터널 횡단면도. 가운데 비상시 통로가 있다.
▲ 침매함과 침매함 사이 이음새 부분
▲ 가덕도쪽 4번 침매함 수심
▲ 침매함을 바다 밑에 침설한 후 침매터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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