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세버스 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제시에 등록된 15개 전세버스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주차질서 확립’과 ‘업체별 자율 안전점검’, ‘안전강화를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준수’ 등 행정차원의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이어서 업체별로 정보교환과 건의사항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업계 대표자들은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양대 조선소 근로자 통근 차량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제시 지역 전세버스 업체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그래도 고객의 안전수송에 대해서는 행정과 협조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여객운송의 안전관리를 되새기고, 전세버스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업체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운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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