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5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청소년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멘토단, 학교 밖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입학생 선서, 2016년 활동영상 및 2017년 운영계획 보고,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중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직업체험과 취업지원, 대학탐방, 직업인과의 만남 기회제공 등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옥미연 센터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며, “꿈드림에 입학하는 청소년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즐겁게 참여해서 꼭 꿈을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 학교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학습과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될 멘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국어과목을 담당한 문지현 멘토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쳐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운다.”며, “4월 검정고시를 앞둔 학생들도 있고, 저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있을 텐데 그 꿈을 꼭 이루길 바라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오늘을 놓치지 않는 꿈드림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만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및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들은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639-4989)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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