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노후된 장애인 콜택시를 교체했다.

시는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 26대 중 3대를 차량 노후화에 따른 엔진 등 차량 주요부품의 잦은 고장으로 운전원 및 이용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신규 차량으로 교체해 2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용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1·2급 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로써 특별교통수단 경남콜센터(☎1566-4488)를 통해 신청 이용가능하며, 이용요금은 ①택시요금의 50%, ②시내버스 요금의 2배 중 적은 금액을 적용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는 4만 1004명으로 앞으로도 노후 차량을 적기에 교체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