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연초면 한내리에 소재한 폐기물소각장에 대해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소각시설 정기점검과 함께 시설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보수는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가동설비의 최적 운전조건 유지를 위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소각설비 전체를 점검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즉시 정비하고, 내화물 및 화격자 교체, 여과집진기 배관 교체, 촉매반응탑 보수, 법정검사 등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는 생활폐기물 소각이 중지되며, 그동안의 생활폐기물은 석포매립장으로 반입해 소각시설 정비 완료 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거제시 폐기물소각장은 일평균 200톤 용량의 소각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보수로 소각시설 성능 및 소각효율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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