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홍보에 나섰다.

거제시 내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자(‘16.12.31.기준)는 272명으로 장애인 ․ 독거노인 등록자 15,951명의 1.7%에 불과하다. 2017년 서비스 가입자 50% 확대를 목표로 의용(여성)소방대원과 시․군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 등 관련 기관들이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 희망자 누구나(외국인 포함) 본인 또는 대리 등록이 가능하며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대리 등록은 보호자 또는 119구급대원, 의용(여성)소방대원,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에게 요청하거나 가까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로 방문하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U-119 안심콜 서비스’는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등록된 병력, 복용약물 등 환자의 의료정보를 출동 구급대원에게 사전제공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 하고 있다.

김동권 서장은 “구급대원이 환자의 정보를 알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초기응급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시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거제소방서 구조.구급계(055-689-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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