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엠파크거리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5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청소년 참정권 캠페인’을 개최했다.

‘청소년 참정권 캠페인’은 지난 2월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 리더십 캠프를 통해 나온 안건이며 18세 선거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18세 선거권에 대한 찬반 투표, 정부와 거제시에 바라는 정책 적어보기, 참정권 배지 나누기,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고현청소년문화의집 이재백(해성고 2) 위원은 “청소년들의 행복과 권리를 보장받기 위하여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설문조사 참여에 응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에서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는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김상유(연초고 2) 위원장은 “날이 더워서 조금 힘들었지만,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청소년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나 또한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부위원장 이수범(해성고 2) 군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활동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행사였고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개최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법적기구로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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