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회장 정영노)는 14일 의령 리온CC에서 민통회원 12팀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통일기원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영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등 도발의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우리는 통일의 의지를 꺾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민간통일사업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건강과 단합은 그 어느 때보다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통일기원 골프대회는 친목과 단합을 통해 우리민족의 소원인 통일사업을 더욱 힘차게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주문했다.

심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우승 정용삼, 메달리스트 김상중, 준우승 조영제, 롱게스트(남) 이재완, 롱게스트(여) 홍순경, 니어리스트(남) 한상균, 니어리스트(여) 이효숙, 최다버디상 손현윤, 행운상 최순임, 최다파상(남) 이용중, 최다파상(여) 윤효자, 최다보기상(남) 신차철, 최다보기상(여) 류명숙, 베스트드레스 이수경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거제지회(회장 이재완)는 14명의 회원이 참가해 준우승, 남녀 니어리스트, 롱게스트(남)를 휩쓸며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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