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양지암축제가 지난 15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주근)가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각계각층의 내빈과 시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능포 농악대 길놀이, 사무놀이 공연 등이 축제를 한층 더 흥겹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와 같은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초등학생 240 여명이 참가한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렸다.

또한 윷놀이, 투호, 양지암 산책로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신채근 능포동장은 “능포동 기관단체 및 여러 자원봉사자들, 능포동민들의 수고와 관심 덕분에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거제시의 대표 축제이자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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