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권민호 시장)는 관내 130여 곳 중국식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주방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3월8일부터 4월12일까지 36일간 위생 점검과 주방 위생상태 실태조사를 했다.

또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에 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4곳) 및 김밥․도시락 판매업소(83곳) 등에 대해서도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을 했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 및 사용 여부,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조리기구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업소 대부분이 양호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었으나, 일부 업소의 조리장 등 위생상태가 미흡한 부분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확인서를 징구하여 행정처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영업장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중국식 음식점에 대하여는 1차 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개선이 될 때까지 시설개선 및 재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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