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에서는 지난 17일 거제시 장목리 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 이상(115/100g)의 패류독소가 검출되어, 주변해역의 패류채취를 제한했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철 3 ~ 4월 중에 발생했다가 18℃ 이상으로 수온이 상승되는 5월말 ~ 6월경에 자연 소멸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에 의한 식중독이다.

예년에 비하여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패류독소의 발생해역이 점차 확산될 것이 예상됨으로,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 및 인근 지역의 자연산 이매패류 등의 섭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업진흥과에서는 패류독소 피해 예방을 위하여 금주부터 주요 관광지와 바닷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 패류독소 발생상황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http://www.nifs.go.kr/bbs?id=shellfish)

※ 패류독소 기준치 : 80㎍/100g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해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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