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2017년 지난 20일 아침활동 10분간 1~3학년 교실에서 창호도서실 운영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엄마’를 실시하였다.

창호도서실 운영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엄마’는 매주 목요일 오전 아침활동(08:40~08:50) 시간의 10분을 활용하여 1~3학년을 대상으로 본교 학부모의 희망을 받아 각 학년을 돌며 읽어줄 예정이다.

오늘 첫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1학년은 강정회(이레 학부모) 어머니께서 ‘몬스터 이제 그만 자러가요’를, 2학년은 변선주(박재우 학부모) 어머니께서 ‘요술부채’를, 3학년은 김태은(조예림 학부모) 어머니께서 ‘되돌아온 착한 마음’의 책을 읽어주셨다.

학생들은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에 집중을 하며, 놀라는 장면에는 같이 깜짝 놀라고 웃긴 장면에는 친구들과 까르르 넘어가며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리고 마치 우리 엄마가 읽어주는 듯 한 느낌을 받으며 책 속으로 점점 빠져들었다.

창호도서실을 위해 ‘책 읽어주는 엄마’외에도 2인 1조로 희망하는 학부모님들이 월~금 15시부터 1시간씩 도서실 대출/반납과 도서정리, 청소 등 독서 도우미를 해주고 계신다.

덕분에 학생들은 마음 편히 놀러와 책도 읽고 친구들과 마음의 양식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2학년 윤나현 학생은 “마치 우리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느낌을 받았다.”며, “친구들과 같이 집중해서 보니 요술부채가 진짜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내가 직접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여서 좋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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