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치러지는 산림조합장 선거와 관련 본사가 보도한 '산림조합장 선거, 모 후보 학력 기재 해석 쟁점'의 기사내용에 대해 관련 당사자가 19일 본사에 해명서를 보내왔다. 관련 내용의 진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본사는 관련 당사자의 반론권을 인정해 해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해         명        서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학력논란에 대한 저의 소견을 밝혀드립니다.

저는 수월초등학교와 고현중학을 졸업하였고 마산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 현재 김천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선거공보가 좁은 지면에 큰 글로 유권자들이 보기쉽게 넣으려고 하다보니 고현중.고 졸업으로 간추려 기재하였는데 그게 잘못 오해하면 고현고등학교 졸업이라는 뜻으로 비추어 질 수도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명백히 고현고등학교는 존재하지 않음으로 학력을 허위기재하여 고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표심을 노렸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억측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마산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는 정규고등학교 과정으로 한 해 약4,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므로 학력에 부끄러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끝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거제시산림조합장 후보 이휘학 드림

'거제시 산림조합장 후보 이휘학'씨의 '해명서' 중 일부 내용은 이휘학 씨 본인이 해명서가 일부 잘못 작성되었다가 본사에 직접 삭제를 요청하였기에 삭제하었음. 이휘학 씨가 해명서를 낸 후 일부 내용에 대해 삭제를 요청하는 것은 정도를 벗어나지만, 삭제 요청의 내용이 본사의 보도 내용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본사의 판단에 따라 임의적으로 삭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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