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19일 1~4교시에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강사(김학수 외 11명)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1학년을 대상으로 ‘선비 인성 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선비 인성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고, 훌륭한 선비들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계획하였다.

‘선비의 삶과 선비정신, 바른 삶을 가르쳐 주신 퇴계 선생, 마음을 밝혀주는 명심보감, 바른 예절로 가는 길’ 등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선비 정신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배우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사 예절과 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고 실습해보았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인사에도 순서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집이나 학교에서 예의를 갖춰 공손하게 인사하는 학생이 될 것이다. 또 절하는 방법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하나씩 순서대로 가르쳐 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거제중앙중은 개인주의가 성행하며 남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여 학교 폭력이나 집단 왕따 등을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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