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정용렬) 농구부는 지난 22일, 2017년 초·중학생 경남체육대회’경기에서 김해 동광초등학교에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날 경기에서 아주초등학교는 김해 동광초등학교와 22대 16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마지막 6분을 남겨 놓고 주전선수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안타깝게 패하고 말았다.

주전선수가 퇴장당하는 상황에서도 아주초 농구부 학생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의지를 불태웠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학교 농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이승래 선생님은 비록 상대에게 패하였으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학교의 지원, 그리고 선수들 스스로 기량향상을 위한 노력과 열정으로 얻은 준우승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농구부 주장선수 임규민 학생은“아쉽게 경기에서 졌지만, 이번 경기를 하면서 작년보다 훨씬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고, 항상 여러 선생님들이 격려해주시고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아주초 농구부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경남 전체 초등학교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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